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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성기 노출' 사고 소식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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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와 AFP 등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30일 발생한 MBC '음악캠프'의 생방송 중 성기 노출 사고를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7월 31일자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의 로커들이 TV쇼에서 나체로 공연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 "두 명의 한국 록 뮤지션이 생방송 도중 옷을 다 벗었으며, MBC는 이들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면서 "노래가 끝나기 직전 얼굴 분장을 진하게 한 두 멤버가 옷을 벗었으며 카메라가 다른 화면으로 돌아갈 때까지 몇 초 간 노출됐다"고 방송 당시 상황을 전했다.

AFP 통신도 31일 '한국 경찰이 인기 음악 TV프로그램에서 성기를 노출한 두 남성댄서를 입건했다'고 연합뉴스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기사는 "생방송에서 얼굴 분장을 한 두 멤버가 바지를 벗고 몇 초 간 춤을 췄다"면서 "MBC는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방송위원회에서 MBC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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