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평화적 핵프로그램' 허용 여부가 베이징 북핵 6자회담 진전의 최대 걸림돌이 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해선 '평화적 핵 이용을 지지한다'는 쪽으로 방침을 바꿔 주목된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은 물론 이란에 대해서도 '평화적 핵 프로그램'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톰 케이시 국무부 대변인은 5일 "유럽이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찾고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을 종결시키기 위해 제시한 제안을 우리는 지지한다"고 밝혀 이란의 평화적 핵 프로그램 묵인 방침을 처음으로 밝혔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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