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3년 8월 10일 개관한 루브르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박물관, 러시아의 에르미타쥬박물관(혹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불린다.
고대 오리엔트, 고대 이집트, 고대 그리스·로마, 조각, 회화, 미술공예품 등으로 작품을 분류해서 전시하고 있다. 소장품은 약 40만 점으로 한 작품 보는데 1분씩만 잡더라도 4개월을 꼬박 보내야 할 정도다. 이 작품들을 지키기 위한 경비 요원만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2천 명이라고 한다.
루브르 박물관은 건물 그 자체가 또한 볼거리다. 프랑스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으로 통하는 루브르궁전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 역대 국왕들이 수집해 놓은 방대한 미술품이 소장돼 있었다. 이를 프랑스혁명 중인 1793년 국민의회가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하면서 박물관으로 운용되기 시작했다.
'유리의 피라미드'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미테랑 대통령의 '대 루브르 계획안'의 일환으로 1989년 완공된 것으로 일반인 출입구로 사용되는 것이다.
프랑스 문화의 화려함을 대표하는 루브르 박물관도 멍에를 짊어지고 있다. '약탈문화재 박물관'이라는 비아냥을 들을 정도로 다른 나라의 문화재들이 많기 때문이다. 명성이 딛고 있는 그늘이다.
▲1894년 소설가 조명희 출생 ▲1915년 금강산호텔 영업 시작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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