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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최고 되려고 음악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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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되려고 음악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음악을 했기 때문에 이제 아무 때나 그만둬도 후회가 없다."

SBS '한수진의 선데이클릭'이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5일 간 밀착 취재한 내용을 내보낸다. 그의 음악 인생과 가족 이야기 등 한국에서의 생활 모습이 21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그는 최근 녹화에서 "교회에 갈 때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신자가 되고 싶어서 가는 것이 아니다. 내가 음악을 시작한 것도 마찬가지다"라며 '경쟁', '최고' 등의 단어를 쑥스러워했다.

이어 제작진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도시락이나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는 등 일에 몰두하는 정명훈도 카메라에 잡았다. "내 생애 최고의 행운은 결혼이며 자식들은 최고의 기적"이라며 무엇보다 가족을 소중히 하는 정명훈의 모습도 전한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제 부지런히 되돌려주는 일을 시작해야겠다"며 한국 음악 발전과 후진양성에 남은 열정을 쏟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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