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국내경기 침체로 전국적으로 어음 교환액이 줄고 있는 반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총 어음 교환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말까지 경북 동해안 지역의 어음교환금액은 7조369억 원(월 평균 1조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
이는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산업 호황으로 국내경기 침체의 영향을 덜 받았을 뿐 아니라 철강산업과 관련 원부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어음발행금액 증가와 최근 포스코 등 지역 대기업의 본격적인 설비투자 추진 등에 따른 파급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전국의 어음 교환액은 1천193조1천342억 원(월 평균 284조7천35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1.1% 감소했다. 전국 어음교환 금액 감소현상은 지속적인 국내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음 교환장 수는 334만8천 장(월평균 47만8천 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6만9천 장(48만1천 장)에 비해 0.6%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론 4억7천517만6천 장(월평균 6천788만2천 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해 지역의 어음교환 장수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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