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21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구원 투수로 오른 엄정욱의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묶어 10대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선두 삼성을 2경기차로 추격했다.
한화도 잠실야구장에서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LG를 8대6으로 제압하고 6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조성민은 이날 7대5로 앞선 7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대타 박병호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고 국내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두산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투, 타에 걸쳐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10대1로 승리했다. 광주구장에서 예정된 삼성-기아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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