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순국선열 국적취득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 임인배 의원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이 무국적 독립유공자들의 국적부여를 골자로 한 '국적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여·야 의원 2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19일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순국선열로서 일본 제국주의 통치하에서 국적을 갖지 않거나 외국의 국적을 보유한 상태로 사망한 자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항일운동을 벌이다 일제강점기의 호적을 버리고 광복 이전에 외국에서 작고한 신채호, 이상룡, 홍범도, 이상설 등 무국적 독립운동가들에게 한국 국적 취득의 길이 열리게 됐다.

임 의원은 "순국선열이 대부분 한국 국적을 갖지 못했던 것은 후손들의 직무유기 때문"이라며 "순국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자긍심과 민족 정통성 확립을 위해서도 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