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문제를 놓고 군수와 대립하던 울진군의회가 군에서 제출한 방폐장 유치 동의안을 반려했다.
울진군의회는 22일 "정부가 군내 18곳이나 지질조사를 하고서도 어느 부지가 적합한지 평가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는데다 집행부도 구체적 명시 없이 막연히 동의안만 의회 쪽에 넘겨 판단 자체가 어려운 만큼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회 측은 그러나 "산업자원부가 부지 적합성 평가서를 공개하고 집행부가 18곳 중 어느 한 곳을 선택해 요청할 경우 의회를 열어 가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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