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부실 급식을 둘러싸고 학부모와 학교가 갈등을 빚자 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대구 ㅅ고교 학교운영위원장 김모(50)씨는 "급식이 부실한 것은 물론 비위생적이고 불결해 개선을 요구했지만 학교측은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했다"며 "심지어 지난 달 10일에는 학교 교직원이 자정이 다 된 시간에 집으로 찾아와 집기를 부수고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믹서 칼날과 머리카락, 쌀벌레 등이 발견되는 등 급식의 청결상 문제가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며 학부모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청은 진상조사 결과 급식 업체 선정이나 부식 납부 업체 선정 과정에 문제는 없었지만 관리 책임을 물어 학교에 행정지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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