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덟살 난 송유근(경기 구리시 교문동)군이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제 고교 과정을 이수한 송 군이 내년에 대학에 입학할 경우 만 9세가 되는 나이에 국내 최연소 대학생이 되게 된다.
송 군의 아버지 송수진(46)씨는 "아직 유근이의 합격을 공식 통보받지 못했다" 며 "국어와 사회과목을 잘 보지 못했다는 아들의 말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합격했다면 다행"이라고 말했다. 송 군은 29일 고졸검정고시 합격통보를 받는 대로 9월 대입 수시 2학기 모집에지원할 계획이다.
아버지 송 씨는 "그동안 유근이가 연구한 내용물을 국내 20여개 대학 물리학과에 보낼 것"이라며 "명문대 보다는 아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대학에 (아들을) 진학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송 군이 대학입학 자격을 얻기까지는 우여곡절도 많았다.
송 군은 작년 11월 경기 남양주시 심석초등학교 6학년에 입학해 졸업자격을 얻었지만 올해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입학취소 처분을 내렸다. 아버지 송 씨는 경기 의정부지법에 소송을 내 승소했다.
이후 송 군은 인하대 영재교육원에서 교수들로부터 개인지도를 받으며 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청강수업을 했다. 아버지 송 씨는 "유근이가 여기까지 오는 데는 주변 분의 도움이 컸다"며 "아들이 대학에 진학해서 훌륭한 교수님에게 지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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