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공룡이 나타났나?" 26일 오후 달서구청 건물 정문 부근에 애완용 파충류인 40cm 크기의 이구아나가 나타나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점심식사 후 청사로 들어오던 곽대훈 부구청장 등 간부들은 "이게 어떻게 구청 앞마당에 있느냐?"며 신기해 했으며 민원인들도 이 광경을 보고 자뭇 놀랐다. 구청직원들이 30여 분간 진땀을 흘리며 생포작업 끝에 이구아나를 붙잡아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글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사진: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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