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심정수(30.삼성)가 올 시즌 세 번째 멀티홈런쇼를 벌이며 완전히 타격감을 되찾았다.
심정수는 4일 잠실 LG전에서 1회 선제 좌월 스리런포, 6회 쐐기 좌월 투런포 등 홈런 2방을 몰아치며 시즌 25호, 개인 통산 290호째를 기록했다.
통산 300홈런까지는 앞으로 10개. 역대 300홈런 이상을 넘은 선수는 장종훈(340개, 한화 2군 코치)과 이승엽(324개, 지바 롯데) 두 명 뿐이다.
심정수가 올 시즌 한 경기에서 2홈런을 터뜨리기는 지난 6월 21일 대구 현대전, 7월 13일 제주 현대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다.
그는 1회 1사 1,3루에서 LG 선발 이승호의 몸쪽 높은 직구(142Km)를 그대로 잡아 당겨 잠실 구장 왼쪽 스탠드 최상단에 떨어지는 13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보는 이에 따라서는 장외홈런으로 착각했을 정도로 스탠드가 없는 난간 바닥을 원바운드로 튀긴 공은 그대로 구장 바깥으로 날아갔다.
6회에는 무사 1루에서 상대 구원 송현우의 가운데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역시 왼쪽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13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심정수는 8월 30일 대구 롯데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연전 동안 5홈런을 생산했다.
25홈런으로 랭킹 2위까지 오른 그는 현대 용병 서튼을 5개차로 추격하며 막판 홈런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아울러 이날 2회 1타점 우전적시타까지 포함 6타점을 추가해 80타점으로 타점 랭킹 3위권으로 단박에 치고 올랐다.
그는 "(7월30일 이후 근 한달만에 홈런포를 쏘아올린) 지난달 25일 대구 LG전부터 감을 찾기 시작했다. 시즌 막판이고 팀의 1위 확정을 위해 매타석마다 집중력을 갖고 임한다. 특히 짧게 치기 위해 노력했고 시즌 초반 안 맞았을 때 2~3번 정도 타격폼을 수정해 하체에서 중심을 두는 폼으로 바꿨다. 타격감은 괜찮다"며 막판 대분전하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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