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사료도 웰빙시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순식물성·맞춤형 사료 생산

"사료의 질에 따라 쇠고기 육질과 우유의 품질이 결정됩니다. 따라서 소의 웰빙이 곧 사람의 웰빙으로 연결된다고 봐야 합니다."

소 사육 농가들 사이에 순식물성 사료공급을 통한 육질 개선 및 유질 향상 운동이 한창이다.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발병하지 않았지만 '신이 내린 저주'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축산농과 소비자들을 불안에 떨게하는 광우병은 채식을 해야하는 소에게 자신의 장기나 마찬가지인 짐승의 내장 등 동물성 사료를 먹인 탓에 발병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게다가 동물성 사료를 먹인 소는 고기 등 품질도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 정설이다.

이같은 지적과 소웰빙 바람을 타고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조합장 손광익)이 지난 5월 경주시 강동면에 건립한 TMR(Total Mixed Ration·완전배합사료) 공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곳에서는 내장이나 우골분 등 동물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건초, 옥수수, 목화씨, 사탕무, 당근, 사과, 밀감 등으로 사료를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초기 월 300t 가량이던 판매량이 가동 3개월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특정 성분이나 소재를 첨가하거나 빼는 등 소의 입맛을 최대한 고려한 농가 맞춤형 사료도 생산하는데 인건비와 노동시간 등을 줄일수 있어 인기가 특히 높다. 조합의 이경무 대리는 "소의 체질이 개선되고 품종개량 효과도 크다. 웰빙형 사료를 주문하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