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3일 새벽 3시쯤 서구 평리동 2층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주부(45)를 성폭행하고 도주한 20대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2층 현관 출입문을 열고 침입,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주부를 깨운 뒤 작은 방으로 끌고 들어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성폭행하고 도주했다는 것.경찰은 용의자의 정액을 국과수에 감정 의뢰하고 인상착의가 흡사한 전과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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