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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행정 판도 바꾸는 '女性파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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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사회에서 여성 교수들이 남성 교수들의 영역이었던 한·의대 학장 등 주요 학장직을 속속 차지하는 등 여성파워가 드세지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대학원장 및 교육대학원장에 신양규 교수(자산운용과학과)를 임명했다. 신 교수는 대학원 설립 이후 첫 여성 대학원장이 됐다. 대구한의대에서는 또한 김은하 교수가 한의과대 학장을 맡고 있다.

경북대도 1953년 개교 이후 처음으로 이혜성 생활과학대 교수를 최초의 여성 대학원장으로 최근 임명했다.

경북대는 이밖에도 평생교육원(원장 이옥분), 여대생 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김진숙), 생활과학대(학장 전귀연), 간호대학(학장 도복늠) 등에서 여성 교수가 행정책임을 맡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주요 여성 보직교수는 마은숙 교수가 보건과학대학원장 겸 약학대학장을 맡고 있고, 사회복지대학원(원장 권복순), 음악대학(학장 임신숙) 등 7명의 여교수들이 부서장급 보직을 맡고 있다.

영남대는 의과대학(학장 김명세), 학생복지부처장(안옥희) 등 4명의 교수가 보직을 맡고 있고, 계명대는 음악공연예술대학(학장 김난희), 여성학대학원(원장 유가효), 전통미생물연구소(소장 이인선) 등에 여교수들이 포진해 있다.

대구·경북권 대학의 경우 경운대(김향자)와 위덕대(한재숙), 대구보건대(남승희), 성덕대(윤지현), 김천대(강성애), 대구과학대(김향란) 등은 여성 총·학장이 행정책임자로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경북대와 대구한의대가 첫 여성 대학원장(위 신양규 대구한의대 대학원장, 아래 이혜성 경북대 대학원장)을 임명, 대학가 행정에도 여성파워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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