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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촌상에 관훈클럽, 황우석·정몽구·김우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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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인촌기념회(이사장 현승종)는 제19회 인촌상 수상자로 관훈클럽(총무 박정찬 연합뉴스 경영기획실장) 등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언론출판 부문 관훈클럽 △산업기술 부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 △자연과학 부문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인문사회과학 부문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다. 상금은 부문별 5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인촌상은 동아일보사와 고려대 등을 설립하고 제2대 부통령을 지낸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가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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