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아시아판을 장식했다.
19일자로 발간된 타임지는 TV 섹션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한국의 힘'(A Korean Force of Nature)이란 제목으로 비의 해외 진출과 최근 활약상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비는 데뷔 3년 동안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한국의 여성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은 뒤 해외 시장 진출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차이나'수상을 비롯해 일본과 홍콩 콘서트의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의 인기에는 드라마 출연도 한 몫 했다고 지적했다. 다음달이면 강한 소년의 이미지를 지닌 비가 야성미 넘치는 격투기 선수로 변신해 형의 여자를 사랑하는 역을 맡은 '이 죽일 놈의 사랑'이 방송될 것이며, 이후 드라마의 해외 수출과 함께 다시 한번 비의 인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는 다음달 8일과 9일 1만명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를 갖은 뒤 22일 4만 석 규모의 중국 베이징 궁런체육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jja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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