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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생 진학 금품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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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ㅎ고가 체육특기 장학생 대학 진학과 관련, 금품을 받고 각종 훈련비를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씨름부 감독(37)은 2003년 씨름부 한 학생의 대학 진학 때 수천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학교 측도 당시 우수 선수로 대학의 우선영입 대상이었던 ㅂ군의 대학 지원금 2천만 원 가운데 일부를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도교육청과 구미시로부터 훈련비 등 매년 수천만 원씩 지원받으면서 학교 측이 지원한 것은 1년에 운동복 한 벌이 전부"라며 "지난해까지는 학교급식비도 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훈련비나 지원금을 가로채거나 진학시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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