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일의 시내버스인 성원여객의 파업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국노총 경북지역자동차노조 성원여객지부(지부장 최정도)는 26, 27일 이틀 동안 조합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279명(93%)이 찬성, 파업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28일 열리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교섭 조정 결과를 확인한 뒤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조합과 회사 측은 모두 7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벌여왔으나 임금 15.5% 인상과 현행 격일 근무제의 1일 2교대 근무제 변경을 요구하는 노측의 요구를 사측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표시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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