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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이호석, 안톤 오노와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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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 이호석(19.경희대)이 '반칙왕' 아폴로 안톤 오노(23.미국)와 첫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남녀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시작되는 2005-2006 제1차 쇼트트랙월드컵을 통해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메달전망을 저울질하게 된다.

중국 항저우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차례 치러지는 쇼트트랙월드컵의 결과에 따라 2006토리노동계올림픽의 출전권이 결정되는 만큼 한국 남녀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기만 하다.

한국 남녀 대표선수 각 5명은 500m, 1000m, 1500m, 5000m 릴레이 등 총 4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3월 중국에서 열렸던 2005세계선수권 이후 6개월여만에 세계무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미국 남자 쇼트트랙의 선발주자인 안톤 오노와의 맞대결이다.

당시 안현수는 남자 1000m와 슈퍼파이널 3000m에서 오노에게 모두 뒤져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종합점수에서 오노를 앞서면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성인무대에 첫 데뷔하는 이호석은 남자 1500m 예선에서 오노와 같은 조에 포함돼 첫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안현수와 서호진은 1500m 예선에서 다른 조에 편성됐지만 오노와 결선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석은 이미 세계주니어선수권 3연패를 달성하면서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오노와의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자부 500m 예선에서는 전다혜(22.한국체대)가 2년 만에 빙판에 복귀한 29세의 '베테랑' 양양A와 같은 조에 편성돼 불꽃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남녀대표팀 명단

▲남자 = 오세종(23.동두천시청) 송석우(22.전라북도청) 서호진(22.경희대) 안현수(20.한국체대) 이호석(19.경희대)

▲여자 = 최은경(21) 전다혜(22.이상 한국체대) 변천사(18.신목고) 강윤미(17.과천고) 진선유(17.광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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