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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코리아닷컴' 대성그룹 우선 협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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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대성글로벌네트웍(주)은 포털사이트 코리아닷컴(www.korea.com) 인수와 관련, 법정관리회사인 (주)코리아닷컴커뮤니케이션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코리아닷컴은 지난 2000년 (주)두루넷이 개인 소유였던 도메인을 500만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됐던 우리나라의 상징적 도메인으로 현재 웹메일, 커뮤니티 서비스 등으로 가입자 1천100만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포털 랭크 7위에 올라 있다.

코리아닷컴은 일시적 경영난에 처해 법정관리(회사정리절차)를 받아왔으나 내부적인 구조조정 작업과 경영합리화 과정을 거쳐 지난 5일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기업매각 공고를 냈으며, 이번에 대성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성그룹은 다음달 9일쯤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실사를 거쳐 이르면 10월 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코리아닷컴은 도메인의 상징성에 비해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했다"며 "서비스와 콘텐츠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한국과 세계가 더불어 호흡하는 사이버테마파크 등 새로운 모습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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