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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PD '국경의 남쪽'으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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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장미와 콩나물'의 안판석 PD가 영화 '국경의 남쪽'(싸이더스FNH)으로 스크린에 진출한다. '조폭마누라'의 조진규, '돈텔파파'의 이상훈, '꽃을 든 남자'의 황인뢰 등을 잇는 TV PD 출신 감독이다.

지난달말 강원도 동강에서 첫 촬영을 한 '국경의 남쪽'은 차승원을 내세운 총제작비 70억원 규모의 휴먼 코미디. 탈북 청년이 남한에 정착하면서 겪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다.

MBC 간판 PD로 활동하다 프리 선언을 한 후 SBS에서 '흥부네 박터졌네'를 연출한 안 PD는 지난 2년여 '국경의 남쪽' 영화화에 매달렸다.

'눈물이 보일까봐' '반달곰 내사랑' '현정아 사랑해' 등의 드라마를 집필한 정유경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았으며, 안 PD와 '장미와 콩나물'에서 인연을 맺은 차승원이 일찌감치 합류해 힘을 실어줬다.

올해만 '혈의 누'와 '박수칠 때 떠나라'를 잇따라 성공시킨 차승원은 예술단 호른주자로 활동하는 순수한 북한 청년을 맡아 촬영을 앞두고 북한 사투리 트레이닝과 호른 개인 교습을 받아왔다.

'태풍태양'의 조이진이 북한 여인, 심혜진이 남한 여인으로 출연해 차승원과 삼각관계를 엮는 영화는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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