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다음달 16일 상암에서 열리는 아드보카트호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평가전에 선동열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초청하기로 해 아드보카트 감독과 선 감독의 만남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협회는 다음 주중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 초청장을 발송하면서 선 감독도 초대를 할 계획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24일 해외파를 점검하러 유럽으로 떠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선 감독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축구와 야구를 대표하는 두 감독의 만남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선 감독은 다음달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를 치르러 일본 나고야에 간 다음 경기가 끝나는 11월 13일 이후에도 선수단과 별도로 며칠 더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어서 일정상 11월 16일 축구대표팀 평가전을 관전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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