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정(59) 2007년 동양 및 동남아 라이온스대회 조직위원장이 5일 외교통상부 반기문 장관으로부터 한국 '문화홍보외교사절'로 위촉됐다.
우기정 문화홍보외교사절은 2년 동안 각종 국제행사에서 한국을 알리는 문화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그는 "문화홍보외교사절로서 대한민국과 대구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우 위원장은 "제46차 동양 및 동남아 라이온스 대구 대회에 일본,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17개국에서 2만여 명 등 국·내외 4만여 명의 라이온스 회원과 그 가족을 맞기때문에 대구지역 5천여 명의 회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손님들에게 한국과 대구의 좋은 이미지를 알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8만여 명이 라이온스 회원들이 모인 한국라이온스협회장을 맡고 있는 우씨는 지난 10월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제 44차 동양 및 동남아 라이온스대회에서 46차 대구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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