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결혼소식에 탈옥 결심
⊙광복절 특사(홈CGV 14일 밤 10시)= 김상진 감독, 설경구·차승원·송윤아 주연(2002년 작). '오아시스', '공공의 적'을 거치며 한국 최고의 흥행배우로 자리 잡은 연기파 설경구와 '신라의 달밤', '선생 김봉두'를 통해 코미디 연기의 절정을 보여준 차승원이 제대로 망가진 코미디 영화. 광복절 특사로 석방되기 위해 열심히 교도소 생활을 하는 모범수 재필은 면회 온 애인 경순으로부터 딴 남자와 결혼한다는 소리를 듣고 탈옥을 결심한다.
교통사고로 과거일 생각나고
⊙롱키스 굿나잇(수퍼액션 14일 밤 11시)= 레니 할린 감독, 사무엘 L. 잭슨·지나 데이비스 주연(1996년 작). 지나 데이비스가 기억상실증에 걸린 CIA 요원 역을 훌륭히 소화해 낸 액션물로 남편 레니 할린이 감독한 작품. 사만다 케인은 기억상실증 환자로 그녀가 기억하는 것은 8년 전 근처 바닷가에서 임신 2개월인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사실뿐이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어느 날, 사만다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르는데….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