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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55년만에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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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 참전, 1950년 11월 장진호 전투때사망한 미군 병사의 유해가 55년 만에 그 신원이 확인돼 내년 봄 워싱턴 근교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고 미국 뉴욕주에서 발간되는 일간 옵서버 디스패치 오브 유티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티카 출신의 해병대원이던 존 로런스 워드 일병은 장진호전투 당시 포탄을 맞아 부상, 결국 숨졌고 그의 사망 소식은 전우에 의해 가족들에게 전해졌으나, 정작 그의 유해는 숨진지 5년여 만인 1956년 1월 신원미상의 상태로미군측에 인도됐다.

북한측은 당시 워드 일병의 유해를 다른 866명의 무명용사 유해들과 함께 인도했으나, 미군 당국은 그의 신원 확인을 위해 이용했던 치과 기록의 오류로 인해 신원 확인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워드 일병의 유해는 'X-13082'라는 숫자명으로 하와이 국립묘지에 매장됐던 것.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 합동 사령부(The Joint POW/MIA Account ing Command, JPAC)'는 지난달 중순 워드 일병의 유해를 처음 인계받았을 당시 찍어두었던 지문과 제대로된 치과 기록을 이용, 그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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