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두호동사무소 인근 북부해수욕장 해안 인도가 파도에 의해 내려앉아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두호동사무소 건너편 해안 인도는 최근 높은 파도가 덮치면서 호안블록 75m 등 길이 120여m의 인도가 무너져 내렸다.
이 지역은 지난 9월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이미 내려앉은데다 20여m에 균열이 있었지만 3개월이나 지나도록 복구공사를 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다가 6일 새벽 동해안에 갑자기 발생한 너울현상으로 인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
전문가들은 해안도로의 경우 지반이 약하고 도로에 설치된 옹벽이 급경사여서 해풍과 태풍에 취약해 특수공법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여야 하지만 사업비 문제로 대부분 일반도로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돼 시간이 지나면 도로에 금이 가거나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포항 북구청 관계자는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해 재시공할 예정으로 1억7천400여만 원을 들여 내년 1월 말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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