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오는 12∼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제9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8일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제9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1차 동아시아 정상회의에도 참석하며, 이번 순방중 말레이시아(8∼10일), 필리핀(14∼16일) 을 각각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올해 마지막 해외 정상외교 일정으로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도 갖는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및 말레이시아.필리핀 국빈방문 일정을마치고 16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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