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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 혁신도시' 건설…도개공·土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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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동구 '신서 혁신도시' 건설 사업 시행자로 한국토지개발공사와 함께 대구도시개발공사를 공동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혁신도시 건설파급효과 극대화에 본격 나섰다.

또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대구시 차원의 구체적인 로드 맵(Road Map)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대구시는 이달 하순쯤 혁신도시 건설 사업 시행자를 내정할 방침인데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토지공사를 공동시행자로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구도개공이 혁신도시 건설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되면 건설 단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파급효과를 지역 내로 유입·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1월쯤 공공기관 이전지원단(3개팀 15명)을 신설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지역 내 성과 공유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가족들에게 대구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내년 5·10월에 시티투어를 열며 이전 기관·대구시 단합 체육대회, 이전기관 임직원 자녀 대구사랑 하계캠프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유치추진, 이전기관 임직원 및 가족의 대구 정착 촉진을 위한 시정 홍보자료 제공 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안용모 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은 "혁신 도시가 지역발전의 거점, 국제경쟁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가 8일 밝힌 로드맵에 따르면 올해 내에 구역 안의 인구와 토지, 건축물, 주변지역의 교통현황 등 기초조사에 착수한다. 사업 시행자는 연말까지 시설물 배치 등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 시는 이달 하순부터 내년 1월까지 이전대상 기관들과 이전 이행실시 협약을 체결한다.

혁신도시 지구지정 및 기본·개발계획 수립은 내년 8월까지 이뤄진다. 대구시는 100년 뒤 미래의 혁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설계용역을 국내외 업계에 공개 발주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토지보상 및 주민이주대책 추진은 내년 8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은 2007년 8월까지 각각 진행된다. 부지조성 및 사옥건축물 건립은 2007년 8월부터 시작해 2012년까지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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