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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성자가속기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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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 유치와 함께 경주로 이전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본사와 양성자 가속기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됐다.

한수원에 따르면 내년 11월까지 본사 이전에 따른 계획을 확정하고, 2010년 10월 말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할 방침이다. 본사 이전 부지로는 문화재 미발굴 예상지역으로 복수 후보지를 추천받는다. 이전 부지는 모두 26만여 평으로 본사가 최소 5만 평 이상의 부지에 에너지 홍보관(약 1만 평), 컨벤션센터(약 1만 평), 종합경기장(약 2만 평) 등을 건립하며, 사택은 800가구에 약 12만 평, 기타 5만 평에는 기자재공급 제작업체와 설계용역업체, 정비업체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또 부지의 조기 매수가 가능하도록 행정 지원과 시유지 매각시 경주시에서 위탁 매입을 해 주고 건축관련 각종 인허가건에 대해 신속한 결정을 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양성자가속기 개발사업은 2010년까지 경주로 이전을 하고 그 다음해부터 시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성자가속기 개발 사업단은 100MeV 양성자 가속기는 약 5만5천 평 이상의 사업부지에 설치하며 부대시설 및 연구지원시설이 배치됨에 따라 최소 10만 평 이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양성자 가속기 개발사업과 연관된 업체들이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50만∼60만 평의 공단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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