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도공사 榮州본부 중요성 인식하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철도공사가 영주지역본부를 영주와 충북 제천'강원 동해 등 3개 지사로 분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주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 밝혀진 한국철도공사 조직 개편안 및 연구 용역 보고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경북 중'서'북부권, 충북 북부권, 강원 남부 및 동해권을 관리하는 영주지역본부를 3개 지사로 분리, 영주본부는 경북권만 맡는 1개 지사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그러잖아도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지 못해 몸부림치고 있는 영주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에는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영주에서 철도공사 지역본부는 수치로 드러나는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의 옛 명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일깨워 주는 상징적인 기관으로서의 기능도 컸다. 어쩌면 지역 주민의 자부심과도 같은 것이다.

본부를 분산하는 것이 경영 합리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철도공사의 움직임은 성급하다하지 않을 수 없다. 참여정부가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현실을 보더라도 그렇다.

대구에서 멀고 강원 남부권에 가려져 은둔의 도시처럼 비쳐지는 영주에서 철도공사가 지역본부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쪽으로 정책을 가져가는 것이 지방 균형 발전 취지에도 맞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동해권 개발과 금강산 관광 등 대북 교류를 위해 동해선과 경북 내륙선의 복원과 활성화는 필수적이다. 영주는 그 교통망의 핵심도시로 기능하기에 적절한 지역이다.

정부와 경북도는 경북 북부권의 어려움을 재점검하기 바란다. 철도공사는 미래를 위해 경북 북부와 동해안의 철도망을 중시하고 영주의 지역적 잠재력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