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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선거구 분할 43개로 잠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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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노당 반발 농성

대구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마학관)는 20일 기초의원 4인 선거구 11곳을 2인 선거구 22곳으로 분할하는 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기초의원 선거구는 2인 선거구 27곳, 3인 선거구 16곳 등 모두 43개 선거구로 잠정 결정됐다.

이는 대구시선거구획정위원회가 당초 마련한 2인 선거구 5곳, 3인 선거구 16곳, 4인 선거구 11곳에서 4인 선거구를 없애고 모두 2인 선거구로 분할한 안이다. 이 안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및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21일 오전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회 행자위가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출을 통한 건전한 견제세력을 지원하는 중선거구제의 입법취지를 훼손했다"며 "시민단체와 연대해 행자위의 개악안 본회의 통과를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대표자 15명은 20일 오후 6시부터 본회의가 열리는 26일까지 시의회에서 농성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대구시당 관계자들도 대구참여연대, 대구경실련 등과 함께 농성을 벌이는 한편 피켓시위 등으로 대시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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