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어린이집(원장 손영미·수성구 두산동)과 요한바오로2세 어린이집(원장 김란희·남구 대명9동)이 27일 여성가족부 평가인증사무국이 실시한 전국 보육시설 평가인증 시범운영에서 장애아동어린이집 부문 평가인증서를 받았다.
이 두 곳은 뇌성마비, 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돌보는 어린이집으로 자체점검, 인증사무국의 현장관찰, 인증심의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평가인증을 받게 된 것. 평가는 보육환경, 보육과정, 상호작용,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 7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다. 지역의 장애아동 전담어린이집은 모두 11곳. 이중 두 곳이 평가인증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환희어린이집 손영미 원장은 "아이들을 열성적으로 돌봐준 교사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들에게 해외연수 기회 등 인센티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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