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9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번 제주도 사립학교들의 신입생 배정거부 파문과 관련, 비리사학에 대한 합동감사 실시 방안 등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우리당 학생 학습권 수호대책 특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과김진표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다.
당정은 이 자리에서 사학이 신입생 배정 거부를 철회했지만 사학비리 척결이 국민적 요구라는 점을 감안해 교육부와 감사원이 비리사학에 대해 합동감사를 벌인다는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은 사학이 신입생 배정 거부를 철회한 것을 계기로 한나라당도 국회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면서 한나라당이 등원하지 않더라도 다른 야당과 협의를 통해 국회교육위를 소집,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설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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