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월2일부터 3월31일까지 두달 동안 열린다. 이번 프레-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는 2월 2일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를 개막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프로듀서스' 등 국내외 뮤지컬 8편의 참가가 확정됐다.
프레 DIMF조직위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작품을 비롯해 국내 라이센스 작품, 어린이 뮤지컬, 퍼포먼스, 창작 작품 등 각 장르의 작품을 망라해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을 현대적 감각과 기법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렌트'가 2월 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공연으로 프레 DIMF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홍콩스타 막문위가 에이즈 환자이자 약물중독 댄서인 '미미'로 가세한다.
또 영화배우 조승우가 합류한 '지킬 앤 하이드'(2월10~19일·오페라하우스)와 역대 최다인 토니상 12개 부문의 수상에 빛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코미디 '프로듀서스'(3월10~31일·오페라하우스),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재구성한 '캣츠 포에버'((2월17~19일·학생문화회관),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을 휩쓴데 이어 9월 브로드웨이 입성을 앞두고 있는 '마리아 마리아'(3월4, 5일·대구시민회관) 등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어린이 뮤지컬로는 '호두까기 인형'(2월9~12일·학생문화센터)과 '팬양의 버블쇼'(2월25, 26일·대구시민회관)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대구시립극단의 '동화세탁소'의 작곡을 맡았던 최종혁이 곡을 붙이고 대구 무용·연극·음악협회가 공동제작한 창작 뮤지컬 '번데기'(3월16~19일·봉산문화회관)가 지역 대표작품으로 무대에 올려져 관객들과 첫만남을 갖는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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