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내 어항부두가 조기 준공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8월 준공 목표로 46억7천500만 원을 들여 포항영일만항 어항부두축조 마무리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사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었다.
이번 마무리 공사는 부지 내 콘크리트 포장 등으로 이 공사가 끝나면 물양장 307m, 배후부지 8천930평 등이 조성돼 소규모 어항 이용 어선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어항부두의 조기 준공으로 태풍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시마다 포항항내로 피항하던 어선들이 영일만항 어항부두를 이용함으로써 피항거리를 줄이게 되고 어구 손질 등을 위한 어민들의 작업장부지 뿐만 아니라 위판장 등 어업기능시설 부지도 조기확보 돼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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