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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명의도용 피해신고 나흘새 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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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명의도용 사건

'리니지' 명의도용 피해 신고 건수가 나흘만에 6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의 명의도용 사건으로 확대됐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신고 건수가 증가해 파문은 한층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 명의도용 피해신고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7시 현재 모두 5만9천921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넷, 전화, 팩스, e-메일을 통한 신고를 합친 것으로 13∼15일 접수된1만3천500여건을 제외하면 이날 하루에만 4만6천400여건이 접수됐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사건 첫 날인 13일 신고 건수는 약 1천200건, 14일 신고 건수는 약 3천300건, 1 5일은 9천여건으로 갈수록 신고건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어 이날 중 6만건을 넘어설것이 확실시된다.

작년 중국인 게임 아이템 유통업자들이 한국인 5만3천여명의 명의를 도용해 리니지 계정 12만개를 만들었다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그간 명의도용 사건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으나 이번 사건이 작년 사건규모를 추월하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전날부터 인터넷에서 도용 계정 해지 신청을 가능하게 한 결과 인터넷을 통해 신고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이 알려지면서 가입 여부를 조회했다가 명의도용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늘고 있어 당분간 신고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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