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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국과 FTA 체결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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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짐 서튼 뉴질랜드 국무장관이 28일 밝혔다.

통상장관을 역임했던 서튼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회담을 갖기 위해 출발하기 앞서 성명을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처럼 상호 보완적인 경제체제를 가진 국가는 거의없다"며 "FTA가 체결되면 양국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셔튼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는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1년 내내 양국 시장에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며 "한국농민들에게 뉴질랜드산 농산물이 결코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농민들은 무역장벽을 낮출 경우 외국산 농산물이 물밀듯이 들어와 생계를위협하게 된다며 FTA 체결을 완강히 반대해왔다.

한국경제연구원과 뉴질랜드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FTA는 양국에 실질적인 경제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국의 FTA 체결 노력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당시한국측 제의에 따라 시작됐다.

3년 전 열린 한국-뉴질랜드 무역협의회에서는 양국이 FTA를 체결할 경우 5년 이내에 수출이 2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었다.

양국의 연간 교역량은 2005년 11월말 현재 21억 뉴질랜드 달러(미화 14억 달러) 어치에 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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