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인식 감독 "'3분의 2' 이상 끝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감독은 3일 도쿄돔에서 대만에 이긴 뒤 "아시아라운드는 세 경기이지만 이 경기가 3분의 2이상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은 강력한 경쟁자 대만을 따돌리는데 성공, 4일 최약체 중국만 꺾으면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김 감독은 취재진이 질높은 수비를 승인으로 꼽은 데 대해 "정말 잘했다"며 "정말 고맙고 감독으로서 칭찬하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걱정했던 마운드 운영이 계산대로 잘 풀렸나.

▲서재응이 많이 던졌고 김병현이 조금 적게 던졌는데 메이저리거들을 모두 투입한다는 계획이었기에 계산대로 됐다. 선발급 선수가 나왔다가 위기에는 중간계투들이 불을 끄고 다시 선발요원이 나가는 계획이었다. 그래서 박찬호가 뒤에 나오게 됐다.

--4회에 2사 후 서재응의 피칭카운트에 신경썼나.

▲신경썼다. 물론 그렇다. 그 이전 3회에 이미 서재응과 선동열 투수코치가 얘기를 했다. 도중에 여차하면 바꾸겠다는 얘기를 미리했다.

--박찬호가 9회까지 3이닝을 던질 것은 예상했나.

▲우리가 정한 마무리는 오승환이었다. 초반에 조금 더 점수를 뽑았으면 박찬호를 불러들였을 지도 모른다. 선동열 코치와 박찬호가 밀어붙이자고 했다. 마지막 9회에는 박찬호의 구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래도 박빙에서는 박찬호가 끝까지 해주리라고 믿었다.

--김동주가 어깨를 다쳤다.

▲우리 타선의 핵인데 의욕이 너무 앞선 게 아닌가 싶다. 4번 타자, 3루수인데 전력에 큰 손실이다. 병원에 가 있기 때문에 진단을 받아보고 나머지 경기 출전여부를 결정하겠다.

--타선은 대만 공략하는 데 어려움 없었나.

▲역시 그것도 투구수하고 관계된다. 포크볼 같은 볼이 많이 들어오리라고 생각했다. 그걸 주의해 나쁜 볼에 손이 나가지 않도록 얘기했다. 하지만 경기가 말같이 잘 되지는 않았다. 초반에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이기긴 이겼지만 고전했다.

--질 높은 수비가 나왔는데.

▲너무 잘했다. 감독으로서 칭찬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다. 너무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경기는 어떻게 치르나.

▲아시아라운드는 3경기이지만 이날 경기가 3분의 2이상 의미라고 생각한다. 공이 둥글기에 중국과도 경기가 끝나봐야 한다. 내일 모레 이틀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빅리거들을 많이 활용했다. 서재응은 일본과 경기에 못 던진다. 다른 빅리거들은 어떻게 운용할 계획인가.

▲투수코치와 들어가 최종결정을 하겠다.

--WBC 최종목표는.

▲선수들이 먼저 이기겠다고 말한다. 병역면제라는 게 추진되고 있다. 2라운드에 진출하면 주어지는 것인지 그 이상 성적을 내야 하는 것인지 모른다. 우리 팀에 군대 안 간 선수가 10명 정도 있다. 이 프로선수들에게 2년은 돈과도 관계 있고 몸관리와도 관계있다. 좋은 성적을 내라는 얘기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열심히 할 것이다.(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