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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1분기 실적변수 '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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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공격적인 선물 매도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악화설,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정책 철회 가능성이 동시 다발적인 악재로 작용, 40포인트 가까운 급락흐름이 재현됐다. 이 중 외국인의 선물 매도는 투기적인 매매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관심의 초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악화 및 글로벌 긴축 공포'로 좁혀진다.

먼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악화의 잣대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2조 원을 하회하느냐의 여부이다. 당사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존 전망을 수정(10.3% 하향 조정)하며 2.2조 원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2조원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지만, 연간 실적은 이를 고려해도 9조 원의 영업이익은 가능하다. 따라서 현 주가 급락은 1분기 실적발표 중 맞을 매를 미리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정책 철회 가능성은 우리가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는 변수이다. 그러나 우리시장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로 생각된다.

어쨌든 1분기 실적변수가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만일 이익전망의 하향 조정이 시장에서 감내할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면, 이번 급락 충격은 일과성 현상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희망과 달리 실적 쇼크로 비쳐질 경우 시장은 재차 1,300선의 지지력을 시험하는 험난한 행보를 연출할 것이다.

금주의 체크 포인트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9일), 금통위 회의(9일), OPEC 석유장관 회담(8일), 일본 금융정책 결정회의(9일), 미국 2월 고용지표(10일) 동향이다.

강성곤 삼성증권 대구서지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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