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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들, 중국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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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대학의 중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경일대는 대구권 4년제 대학 최초로 중국 동북지방의 최대 거점 도시이인 심양에 해외캠퍼스격인 '경일대 심양캠퍼스 운영센터(KSCC)'를 열고 유학생 유치와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본격화한다.

경일대는 4월부터 중국 학생들을 모집, 심양이공대에서 KSCC 주관으로 정규과목 일부와 한국어, 영어, IT 교육을 하고 내년 3월부터 경일대 2학년에 편입시켜 '1+3'또는 '2+2'방식의 공동학위를 수여키로 합의했다.

대구대는 중국 소주공업원구직업기술대와 학생유치를 위한 합작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소주공업원구직업기술대에서 2년 반, 대구대에서 6개월간 한국어 연수후 3학년에 편입하는 '2.5+2.5 프로그램'도입과 유학 신입생 별도 모집 및 파견에 합의하고 9일 협약을 맺는다.

대구가톨릭대는 유학비용을 지원하면서 중국 강서·귀주사범대, 산동대와 공동학위제에 합의했거나 추진중이다.

영남대는 중국 심양시 요녕대학, 무한시 화중사범대 및 화중과학기술대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올해부터 영남대 학생들을 연간 수백명씩 어학연수시켜 중국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덕대, 대경대, 영진전문대 등도 중국에 해외 분교성격의 캠퍼스를 조성하거나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위해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문식 교육을 실시한다.

김성동 경일대 총장은 "종래 중국학생들의 한국 유학코스가 언어과정 1년, 전공 4년 등 5년이 소요됐지만 경일대의 현지 교육시스템은 4년 만에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새 모델이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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