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대본을 쓴 과학연극 '산소'(원제 Ox ygen)가 경산시민회관에서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4시·7시 등 세 차례 공연된다.
오는 7월 영남대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유치기념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칼 제라시 미국 스탠퍼드대 화학과 교수와 1981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로얼드호프만 코넬대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작품은 2001년 스웨덴 왕립 과학 아카데미가 노벨상 제정 100주년을 맞아 1901년 이전 공을 세운 과학자에게 '제1회 거꾸로 노벨상' 을 수여한다는 발상에서 시작한다. 노벨상 심사 위원회는 1777년 실존한 3명의 화학자 가운데 현대 화학의 기초가 된 산소를 최초로 발견한 과학자를 찾기 위한 논쟁을 벌이고 배우들은 1777년과 2001년을 넘나들며 1인2역 연기로 과학자의 삶을 보여준다. 연출은 김광보가 맡고 배우 박용수, 정규수, 길해연과 영화배우 겸 탤런트 유태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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