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 배상민(59) 사장이 6일자로 명예 퇴직했다. 배 전 사장은 지난 2004년 12월 임기 2년의 파견 공무원 신분으로 공사를 맡아왔으며 사장 임기 8개월, 공무원 정년퇴직 1년 8개월을 남기고 은퇴했다.
지난 77년 육사출신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북구 부구청장, 대구시 환경녹지국장, 기획관리실장, 대구시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배 전 사장의 명예퇴직에 따라 대구시 6개 공기업 가운데 지난달 말 이현희 이사장이 사직한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대구지하철공사 사장 자리가 공석으로 남게 됐으며 시는 조만간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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