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22일)을 닷새 앞둔 가운데 김관용·정장식 예비후보, 김광원 국회의원 등 한나라당 경선주자 3명은 17일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하고 서로 우세하거나 추격 중이라며 막판 대세몰이에 나섰다.
3명의 경선주자들은 지난 주 만 19세 이상 경북 유권자 800~1천220여 명을 상대로 각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장식 예비후보는 '크게 우세', 김관용 예비후보는 '오차범위 내 우세', 김광원 국회의원은 '경합 중'이라고 주장했다.
김관용 후보는 '전 청와대 행정관, 전 구미시장 김관용', '전 경북도부지사,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광원', '전 청와대 비서관, 전 포항시장 정장식' 등 후보별 2개씩의 경력을 제시한 뒤 지지도를 물은 결과 김관용 27.7%, 정장식 27.3%, 김광원 23.6% 순으로 자신이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의 우세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발전 및 경제회생 적임자 조사에서는 다른 두 후보를 3~8%포인트 이상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원 의원은 후보별로 역시 2개씩의 경력을 넣어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정장식 80.2%, 김관용 79.8%, 김광원 75.6% 등으로 3자간 별 차이가 없다고 분석했다. 또 중앙부처 영향력,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 분야 지지도에서는 자신이 두 후보보다 7~1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앞선다고 말했다.
정장식 후보는 나이와 경력 2개씩을 제시한 뒤 물은 지지도에서 정장식 43.1%, 김관용 24.2%, 김광원 18.8% 순으로 자신이 크게 앞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후보 인지도에서도 정장식 55.1%, 김관용 47.5%, 김광원 3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 김관용 후보는 구미, 김천 등 중·서부권, 김광원 의원은 울진, 봉화 등 북부권, 정장식 후보는 포항, 경주 등 동부권에서 확고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번 주 상대 텃밭 깨기를 통한 막판 승세 굳히기에 나서겠다고 각각 밝혔다.
이종규기자 jongk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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