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군단 뉴욕 양키스가 미국 프로야구 구단 가운데 최초로 10억달러를 상회하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산됐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1일(한국시간) 양키스의 가치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10억2천600만달러(한화 약 1조2천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산정 가치가 10억달러를 넘어선 구단은 양키스가 최초다.
포브스는 지난해 미국프로풋볼(NFL)에서는 워싱턴 레드스킨스(12억6천만달러) 등 3개 구단이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양키스는 작년에 수익배분(7천700만달러)과 사치세(3천400만달러)를 제하기 전 총수입이 3억5천400만달러에 달했다.
또 소득세와 감가상각비 등을 감하기 전의 영업 손실은 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양키스의 영원한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는 6억1천700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파악됐고, 뉴욕 메츠(6억400만달러)와 LA 다저스(4억8천200만달러), 시카고 컵스(4억4천800만달러), 워싱턴 내셔널스(4억4천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는 2억9천만달러로 추산돼 메이저리그 30개 가운데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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