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순 & 대구무용단이 한국 춤 순회여행을 떠난다. 20일 경북 예천을 시작으로 상주, 영주, 문경, 의성 지역을 찾아 우리 전통 춤의 매력을 뽐낸다.
공연은 현란한 칼놀림이 경상도 지역의 호탕한 맛과 어울려 역동적인 기개가 돋보이는 '영남검무'를 비롯해 모든 전통춤의 근간을 이루는 '입춤', '달구벌 덧배기춤', '북춤'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춤으로 꾸며진다. 또 인도의 북부 다람살라, 잠무, 스리나가르 등을 돌며 삶과 죽음, 죽음 이후의 삶의 시간을 영상에 담은 영상무용 '영원을 보다'를 선보인다.
20일 예천문화회관(오후 5시), 23일 상주문화회관(오후 7시30분), 24일 영주시민회관(오후 7시30분), 25일 문경시민회관(오후 7시30분), 27일 의성문화회관(오후 5시). 무료. 053)254-8508.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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