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김영임 경기 명창이 21일 오후 3시, 6시30분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효 콘서트를 갖는다.
김 명창은 1995년 제9회 KBS 국악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호암아트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미국 뉴욕 카네기 홀 등에서 공연을 가진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인물.
김 명창은 중앙국악관현악단, 김말애 무용단, 뮤지컬 배우 등 100여명과 함께 전통 소리와 퍼포먼스가 접목된 국악 뮤지컬 형식으로 효 콘서트를 꾸민다. 콘서트 중심에는 회심곡이 자리잡고 있다. 회심곡은 조선시대 서산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지는 총 232구의 불교 가사로 인생무상, 부모에 대한 효도, 권선징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 오백년', '정선아리랑', '사설 난봉가', '바라춤', '장고춤', '지전춤' 등도 선보인다. 5만~7만 원. 053)428-8540.
(사)행복나눔봉사회도 23일 오후 3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기 명창 이은자 효도잔치'를 개최한다. 불자가수 남강수, 남수란 씨 등이 함께 출연, '어머님 은혜', '밀양아리랑', '태평가',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을 부른다. 선착순 무료 입장. 053)431-5678.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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