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영덕 등 동해안 해상 및 해안가에 최근 짙은안개가 자주 끼면서 주민생활 불편은 물론 선박 안전운항에 비상이 걸렸다.
울진기상대와 해양경찰에 따르면 18~23일 연 5일째 동해 해상·해안가에 안개가 끼어 크고작은 항포구의 어선들이 안개가 걷힐 때까지 출항을 늦추는 등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20일 밤 가시거리가 불과 50여m밖에 되지 않자 후포등대측은 해양사고에 대비, 불빛 대신 '뿌~유'하는 소리를 내는 무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해경측은 가시거리 50m 미만일 경우 선박충돌 등 해양사고가 우려된다고 우려했다.
여기에다 해안에서 1km 이상 떨어진 육지에서도 안개가 발생, 빨래를 널지 못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울진기상대측은 "큰 일교차로 인해 낮동안에 데워진 온난다습한 공기가 저온의 해수면 쪽으로 이동하면서 응결, 안개가 잦아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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