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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차두리' 콤비 해설에 가장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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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차두리 부자 콤비의 해설에 시청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어에 따르면 차범근이 메인 해설위원으로 나서고, 차두리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합류해 김성주 아나운서와 진행한 MBC 월드컵 중계방송의 시청률이 잇달아 KBS2와 SBS를 따돌리고 있다.

10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열린 빅매치 잉글랜드 대 파라과이전의 경우 MBC는 18.7%를 나타내 12.0%를 기록한 SBS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KBS 2TV는 7.0%에 그쳐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로써 MBC는 2006독일 월드컵 관련 중계방송에서는 두 방송사를 제치고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9일 오후 11시부터 방송된 월드컵 개막식 중계도 MBC가 12.6%를 기록해 12.1%를 나타낸 KBS2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SBS는 10.3%로 조사됐다.

개막식에 이어 10일 새벽 1시 열린 개막전 독일 대 코스타리카 중계방송에서도 전·후반전 시청률이 모두 앞서나갔다. MBC는 전반전 12.2%, 후반전 5.7%의 수치를 기록했다. KBS2TV는 각각 8.7%와 3.0%를 나타냈으며, SBS는 8.4%와 3.4%에 그쳤다.

월드컵 국가대표에 탈락되면서 MBC 특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두리에 대한 평가도 후한 편. 실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첫 해설임에도 긴장감을 느끼지 않고 무리없이 아버지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차범근이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과 포인트를 짚어나간다면 차두리는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소개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월드컵 중계에서 SBS는 황선홍, KBS는 유상철 등 전 국가대표를 각각 해설위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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