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 E&C(대표 홍호용)가 카자흐스탄에 부동산·건축 관련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3월 건설관리사업(CM)으로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동우 E&C는 현지 유력 인사들과 합작, 이달초 알마티에 ㈜금산을 설립하고 카지흐스탄 진출에 나선 국내 기업의 자문 역할에 나서고 있다.
홍 대표는 "해마다 경제 성장률이 10%가 넘고 건설시장은 지난해 대비 4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은 현지 사정에 어두워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산은 향후 부동산개발 사업을 비롯 SOC사업과 생산시설사업 부문 등의 시장 동향조사 및 예측 자문할 계획이며 국내 은행과 제휴한 투자 자문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미 카자흐스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최고층 주상복합건물 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카자흐스탄은 2011년 알마티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을 개최하고 2014년엔 동계 올림픽 유치 계획도 갖고 있어 앞으로 대규모 SOC사업과 대형 공사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보이며 금산은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돕기 위해 서울에 한국지사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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